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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편의점 화상연고 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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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나 공휴일 몸이 아프면 참으로 곤란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의 아픔이라면 병원 응급실이라도 갈 수 있지만 단순히 두통이나 복통이 찾아오면 어디 갈 데가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동네 병의원은 죄다 쉬고 약국 셔터도 굳게 내려져 있으니 말입니다.

 

 

편의점에서 일반 상비약을 판매하고 나서부터는 휴일에 몸이 아파도 어느 정도 대처가 되는 부분이 있어 편리해졌습니다. 모든 약을 취급하는 것은 아니지만 급한대로 두통약도 구할 수 있고 소화제도 마실 수 있어 한 시름을 놓을 수 있었죠. 하지만 불에 데었다면 여전히 병원으로 직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아직 편의점에서는 화상연고를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편의점 화상연고 살 수 있나?

 

 

 

 

 

 


현재는 판매금지, 그러나 가능해진다!
화상연고와 제산제 추가예정!

 


현재는 편의점에서 화상연고를 살 수 없습니다.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상비약이라고는 고작 13종 품목이 전부입니다. 해열제 6종과 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파스 2종이 전부인데요.  만약 휴일에 열나고, 기침 나고, 배 아프고, 몸이 쑤시면 편의점에서 어느 정도 대처가 가능합니만 불에 데었을 땐 얼음찜질을 하거나 소주를 사다 냅다 부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2021년부터 편의점에서 화상연고를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19년 말에 내놓은 규제 개선안에는 휴일에 문을 닫은 약국 대신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약의 범위를 늘리기로 하였는데요. 추가되는 약이 바로 화상연고와 제산제입니다.

 

주방에서 불을 다루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은 화상을 입을 확률이 매우 크죠. 일반 가정에서도 주말엔 항상 불을 이용해 요리를 하는데 편의점 화상연고가 판매된다고 하니 참으로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약사회의 반대,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약의 범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약사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팔게되면 상비약 남용과 관리가 부실해질 것이라 주장하는데요. 아무래도 편의점 직원들은 약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다 보니 복용 시 주의사항이나 안전한 복용법에 대해 설명을 해줄 수가 없습니다. 만약 이렇게 국민들이 상비약을 오남용 하게 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약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과 전문 앱으로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으며, 우리가 휴일에 구입하고 있는 것은 전문의약품이 아닌 일반의약품이라 상대적으로 부작용에 대한 위험도가 낮은 편입니다. 진정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다면 야간약국 개설, 주말 영업을 하는 등의 개선책을 내놓는다면 전 국민이 약사회의 입장을 지지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약을 사는 일반인들도 전문가인 약사에게 구입하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불에 데였을 때 대처법

1. 흐르는 수돗물에 덴 부분을 15~30분 정도 갖다 대어 식혀줍니다.
2.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이고 싶다면 얼음찜질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단, 너무 오래 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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