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입덧 끝나는 시기 및 완화방법

반응형

여성이 아이를 갖게 되면 호르몬 분비의 변화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중 겉으로 확연히 드러나는 증상 중 하나가 입덧입니다. 입덧을 하게 되면 불편함을 넘어 고통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입덧이 심한 임부들의 경우 몇 개월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입덧 끝나는 시기에 대해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입덧이 생기는 원인과 끝나는 시점은 언제인지 그리고 입덧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입덧 끝나는 시기 및 완화방법


1. 입덧은 왜 하는 걸까?


입덧은 임신 2~3개월에 발생하는 구토, 구역 증상으로 식욕이 떨어지고 몸이 약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임산부 중 80% 정도는 흔히 경험하는 대표적인 임신 초기 증상으로 단순히 구역질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임부에 따라 메스꺼움, 몸살, 현기증, 어지러움 등의 증상도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입덧은 개인차가 매우 심한 증상인데 대부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안정되는 편이기는 하나 출산 직전까지 입덧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입덧의 원인에 대해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자기보호 현상의 일종이라는 학설과 태아로 인해 생기는 자가중독 증상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아직도 입덧의 근본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로 부부 사이가 매우 좋으면 남편도 같이 입덧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쿠바드 증후군이라 하며, 멕시코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2. 입덧 끝나는 시기


입덧은 보통 임신 9주 전후로 시작을 하게 됩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마지막 생리 후 4~7주 사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늦어도 9주를 넘기지 않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심해지는 시기는 11주 ~ 13주 사이이며 이후부터는 점점 구역질 증상이 줄어들기 시작하여 식욕이 돌아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16주 차가 입덧 끝나는 시기로 알려져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22주 차 까지도 계속되기도 합니다. 


3. 입덧 줄이는 방법

명확한 원인이 밝혀진 바 없기 때문에 확실한 치료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절히 대응한다면 입덧 증상을 줄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1. 물을 충분히 섭취한다.
구역, 구토로 인해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면 산모와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 증상을 예방할 수 있어 평소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식사는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먹는다.
소량의 음식을 여러 번에 걸쳐 나누어 섭취하여 위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히 식욕을 유지해주고 장에 부담을 덜어주면 구역 증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3. 냄새에 주의한다.
음식과 관련한 냄새가 구역 증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급적 냄새를 피하고, 부득이하게 조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주변인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 진료를 받을 것
입덧 끝나는 시기가 지났음에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진료를 통해 약물 또는 수액 치료를 받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보통 입덧으로 인해 영양섭취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비타민이나 포도당과 같은 영양분을 수액을 통해 보충해주기도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