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백로 뜻 절기 음식 알아보자

2020년 백로 뜻 절기 음식 알아보자 

 

백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백로는 양력으로 대략 9월 7일 또는 8일에 해당하는데 2020년 올해는 9월 7일입니다.   

 

1. 백로 뜻

백로(白露)를 한자 그대로 풀이해보자면 '하얀 이슬'을 뜻합니다. 백로는 농작물에 하얗고 투명한 이슬이 맺히는 것을 의미하는데 처서와 추분 사이의 24절기 중 15번째 절기를 뜻합니다. 

 

2. 백로 절기 

백로 뜻 중 24절기가 나오는데요. 그렇다면 24절기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4절기

봄  - 입춘(立春), 우수(雨水), 경칩(驚蟄), 춘분(春分), 청명(淸明), 곡우(穀雨)
여름 - 입하(立夏), 소만(小滿), 망종(芒種), 하지(夏至), 소서(小暑), 대서(大暑)
가을 - 입추(立秋), 처서(處暑), 백로(白露), 추분(秋分), 한로(寒露), 상강(霜降)
겨울 - 입동(立冬),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 대한(大寒)

 

3. 백로 날씨

태양 황경이 165도에 위치했을 때이며 백로부터 열대야 현상이 사라져 밤 기온이 서서히 서늘해지고 아침마다 나무나 풀잎에 이슬이 송골송골 맺혀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게 됩니다.

백로 이전에는 무더위를 동반한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데 백로부터 날씨가 쾌청해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태풍이 찾아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4. 백로 속담

우리 조상들은 농작물에 이슬이 맺히는 백로에 비가 내리기라도 하면 매우 좋아했다고 합니다. 속담에도 백로에 비가 오면 십리 천석을 늘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가 오면 풍년이 찾아온다고 믿었습니다.  

 

5. 백로 음식

백로는 가을로 접어드는 시점이기 때문에 맛있는 과일이 풍성하게 수확되는 시기입니다. 일조량이 풍부해지는 시점인 만큼 과일의 당도가 올라가고 풍성하게 영글어 먹을 것이 많아지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백로에는 어떤 음식을 먹어보는 것이 좋을까요?

 

 

백로의 제철 음식을 꼽자면 포도, 배, 은행, 석류, 대하, 광어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가을로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포도는 당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백로에는 마트에서 포도를 전면에 진열해놓곤 합니다. 포도와 더불어 가을 초입부터 등장하는 과일이 바로 배입니다. 배의 흰고 단단한 과육과 아삭한 식감, 당도를 한껏 품은 과즙으로 인해 포도와 더불이 백로를 대표하는 음식이 바로 배입니다.

 

 

 

 

큰 새우를 일컫는 대하와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생선 중 하나인 광어도 백로 제철음식 중 하나입니다. 백로에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소금구이를 해먹어도 좋고 감칠맛과 특유의 향이 넘치는 광어를 즐기는 가정도 많습니다. 

 

연일 지속되는 장마로 인해 움추러들었던 마음이 쾌청해지는 날씨로 인해 평온을 되찾는 듯합니다. 이제 곧 책 읽기 좋은 낭만의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0년 백로에는 파란 하늘과 마주하며 다시 한번 크게 웃어보시기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백로 뜻, 절기,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