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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턱아래 멍울 통증 원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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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생기는 멍울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기도 하지만 심한 감기 증상에서부터 더 나아가서는 암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멍울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사전에서는 멍울을 '림프샘이나 인체 내의 조직에 병적으로 생기는 둥글둥글한 덩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원래부터 있었던 신체의 조직이 아닌 여러 이유로 인해 생겨난 혹이나 종양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멍울이 생기는 부위는 턱 밑, 귀 밑, 목 그리고 겨드랑이까지 다양한 부위에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턱, 귀, 목 주변에는 림프절이 많이 분포해 있는 편이라 멍울이 생기기 쉬운 편인데요. 

 

턱아래 멍울 증상의 원인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턱아래 멍울 통증 원인분석

 

1. 타액선암(침샘종양)

타액선암은 침샘에 악성종양(암)이 생기는 병으로 턱밑 샘, 귀밑샘, 혀밑샘 등 여러 침샘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55세부터 65세 사이에서 많이 발병하며, 40대 중후반에게서는 양성종양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턱 밑에 멍울이 잡히게 되면 통증이 나타나게 될 수 있으므로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임파선염

임파선염은 임파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정확히는 우리 몸의 임파선 중 40% 정도가 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임파선과 함께 모여 있는 임파절이 감염이나 종양으로 인해 커지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파선염은 주로 감기증상이나 편도선에 문제가 있는 소아에게 자주 나타나지만 세균 감염이나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인해 성인에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임파선염으로 인해 턱아래 멍울이 나타나면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세균이 원인이라면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며 종양일 경우에는 멍울 부위에 대한 집중치료가 필요합니다.

 

 

3. 타석증

음식을 섭취하다 입 안에서 칼슘, 세균, 여러 이물질이 쌓여 아주 작은 석회물질(돌)을 만들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석회물질이 침샘이나 침샘관을 막아 침이 침샘 밖으로 못나가게 되는 것을 타석증이라 합니다. 이 석회물질이 어느 정도 커지게 되면 멍울처럼 손으로 만져지게 되고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턱아래 멍울이 생기고 통증이 나타납니다. 


큰 타석의 경우 손으로 촉진하지만 타액선 내에 위치한 경우에는 CT로 확인을 합니다. 만약 염증이 생겼다면 항생제로 치료하며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부분마취 후 절개하여 타석을 빼내는 수술요법을 받아야 합니다. 작은 타석은 쥬스나 신맛이 나는 과일을 섭취하여 침이 많이 분비되면 자연스레 빠져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턱아래 멍울 통증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모든 멍울이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과 불편감을 동반한다면 꼭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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