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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티로폼 분리수거 헷갈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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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로폼 분리수거 헷갈리지 마세요!

우리나라는 1990년대 초반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의무화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폐기물의 
재활용 대상 여부와 재질에 따라 
별도 분리하여 배출하는 것에  
대한 기준이 생기게 되는데요. 

 

 

재활용 불가능한 폐기물이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쓰레기를 종류별로 나누어  
수거하는 문화가 이제는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이나 캔, 병류의 쓰레기들은
재활용 분리수거 가능 폐기물로의
구분이 명확하지만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되는건지 아리송할 때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터넷이 점점 발달하면서
전자상거래가 늘고
택배로 물건을 주고 받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일반 생필품은 대부분 종이박스를
이용하지만 부패하기 쉽고
신선도를 유지해야하는 
음식류들은 거의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서 배송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스티로폼 박스 위에
송장이 붙어 있거나
스티커가 붙어있거나
이물질이 대량 묻어있다면
재활용이 안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스티로폼 분리수거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재활용이 안되는 스티로폼>

1. 스티커, 송장, 테이프 등이 붙어 있는 스티로폼

스티로폼을 택배 박스로 
이용하는 대다수의 품목들은
박스테이프로 밀봉을 합니다.
아니면 박스 위에 스티커를 
붙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것들이 붙어있다면
모조리 떼낸 후 배출해야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스티커나 테이프 제거가
힘든 상황이라면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해야합니다.
통째로 넣으면 부피가 크기 
때문에 잘게 부셔 배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 여기서 말하는 쓰레기봉투는
일반종량제봉투가 아닌
특수종량제봉투(마대)를 이야기합니다.



2. 젖어 있거나 이물질이 묻은 경우

스티로폼 표면이 물에 젖거나
이물질이 묻어 있더도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이물질을 물로
닦아내거나 젖은 스티로폼을
말려서 내놓는다면 
재활용이 가능해집니다.

 

 

 



3. 컵라면 용기


컵라면 용기도 라면국물이 
묻기 때문에 재활용이 안됩니다.
컵라면 용기 겉면에는 재활용 마크가
있기 때문에 먹고 그냥 내놓으면
재활용이 되는거라 착각하기 쉽지만
이물질이 묻은 스티로폼은 재활용이
안됩니다.

사실 컵라면 용기는 물로 닦아내도
세척이 안됩니다. 
그냥 특수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와 더불어 흰색이 아닌 다른 색상이 
코팅된 용기도 재활용이 안되오니
참고하세요.


4. 과일 포장 완충재


여기서 좀 헷갈려하시는데요.
사과나 배의 경우 외부충격으로 
인한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완충재로 싸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충격흡수용 완충재 스티로폼도
재활용이 불가능하기 때문데
별도로 배출해야합니다.

완충재 색상이 흰색이어도
재활용이 안됩니다.

 

 

 



5. 색이 들어간 완충재


과일 완충제와 형태는 다르지만
택배 물건의 훼손을 방지하기위해
원형, 하트형, 네모형 등등 
다양한 모양의 완충재도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색이 들어있는 완충재는 
무조건 별도 배출하셔야합니다.
흰색은 재활용 가능합니다.

종이, 캔, 플라스틱에 비해
스티로폼은 이물질과 색상 여부에
따라 분리배출을 해야할지 말지가
결정됩니다. 헷갈리기 정말 쉽죠.

오늘 공유해드린 스티로폼 분리수거 
방법을 꼼꼼이 숙지하셔서
슬기로운 이웃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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