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운동화 세탁법

알아두면 유용한 운동화 세탁법

 

어른, 아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사랑받는 운동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셔니스타부터 

와이프 등살에 못이겨 동네 슈퍼에 

간장사러 나온 옆집 아저씨까지 

모두가 한 켤레 정도는 가지고 있는 

신발이 바로 운동화입니다. 

 

 

운동화는 일상의 패션을 완성하는 

패션아이템이기도 한데요. 

개성과 스타일링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합니다.  

운동화는 구두와는 다르게

때가 탑니다.

 

가장 많이 팔리는 흰색 운동화의 경우

며칠만 신어도 노랗게 때로는

까맣게 때가 타곤 하죠.

요즘은 세탁소에서도 운동화를

받기 때문에 아마 집에서 세탁을

하시는 분은 드물텐데요.

 

 

사실 매번 맡기고 찾아오는 것도

번거롭고 자주 맡기다보면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운동화의 사용빈도가 높고

자주 더러워지는 경우라면 셀프로

세탁을 하는 것도 경제적으로나

건강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알아두면 유용한 운동화 세탁법에 대해 궁금하시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가장 대표적인 세탁법은 바로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베이킹소다는 설겆이, 빨래, 바닥청소 등 

어디에든 사용을 할 수 있고 세정효과가 

탁월한 가루입니다. 

요리를 자주 하시는 분이시라면 

밥솥을 태운 경험을 한번 쯤은 

해보셨을텐데요. 이 때에도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깨끗이 닦아낼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와 

과산화수소를 일대일 비율로 

넣고 휘휘 젓습니다.
그 물 속에 신발을 푹 적셔 놓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불립니다. 
그 후 신발 전용솔로 문질러 주면 

찌든 때가 벗겨집니다.
베이킹소다와 함께 가루세제를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접착제로 연결된 운동화 밑창부분이 

열로 인해 뜯어질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바닥청소솔처럼 매우 강한 제품으로

문지르면 운동화가 손상될 수 있으니

가급적 부드러운 전용솔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계란 껍데기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약간 번거롭기는 하지만

효과는 탁월한 운동화 세탁법인데요. 

계란 껍데기를 물에 넣은 후 20~30분 정도 

약불로 삶은 다음 찬물을 섞어 미지근하게 

만든 후 이 물에 운동화를 30분 정도 

담가 놓습니다. 계란 껍데기 물이 

세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인데요. 

 

세제광고에서 알칼리성 세제라는 

문구를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계란 껍데기의 성분인 석회질은 

알칼리성이라 세제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집에서 세제를 만들어 쓰는 셈인 거죠.

베이킹소다와 계란껍데기 물을 

이용했음에도 세정효과가 충분치 않다고

 생각된다면 식초를 약간 넣어주면 

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지금까지 효과적인 운동화 세탁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운동화는 건조를 잘 해주어야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세탁 후 습한 화장실이나 세탁실에

운동화를 세워놓고 건조를 시키면

좋지 않은 냄새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가급적 햇빛이 들고 통풍이 좋은 곳에

운동화를 세워서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화는 옷에 비해 건조되는 

속도가 매우 더딥니다.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건조를 시키면 특정부위가 누렇게 변하는 

황변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세탁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고 볕이 좋은 곳에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