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장례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도 동물도 언젠가는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반려동물을 잘 키우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잘 떠나보내는 일일텐데요.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장례 방식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강아지는 사람에 비해 수명이 많이 짧습니다. 대략 10~15년 정도 되는데요. 수명이 짫은 강아지와의 이별은 어찌 보면 필연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 외로 반려인들이 느끼는 상실감이 매우 커 펫로스 증후군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펫로스 증후군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냈을 때 불안감이나 우울증, 극심한 상실감이 찾아오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혹자는 고작 반려견이 죽었을 뿐인데 저렇게 힘들어하는게 말이 되냐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워본 사람들이 느끼는 상실감과 우울감은 가족과 이별했을 때만큼이나 매우 크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강아지와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할수록 펫로스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 장례에 대해 미리 숙지해놓는 것이 견주와 강아지 모두를 위해 중요할 듯 싶습니다.
반려동물 사망시 대처법
현행법상 반려동물이 죽었을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입니다.
먼저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리는 방법입니다. 반려인이라면 의아하게 생각되시겠습니다만 현행법상 합법적인 방법입니다. 그래도 이건 좀 아니죠. 어떻게 가족을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립니까?
두 번째는 동물병원에서 처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동물병원에서 직접 장례 처리를 해주겠다고 하면 대부분 반려견의 사체를 의료폐기물과 함께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를 합니다. 동물병원에서 나오는 주사기나 의료용품 폐기물들을 모아서 소각시켜주는 업체가 있는데요. 이런 폐기물과 함께 소각되는 겁니다. 만약 동물병원에서 화장을 해주겠다고 하면 대부분 이런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비용도 어느 정도 부담해야 합니다. 이 방법을 선택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모르고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아지 장례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반려인들에게는 여태껏 동물병원만큼 믿을만한 기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반려동물 전문 장례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각만큼 비용도 비싸지 않고 화장하기 전에 추모할 수 있는 시간도 갖을 수 있습니다. 전문업체에게 맡기고 장례를 치르는 경우에는 펫로스 증후군을 예방하는 효과가 상당히 높다고 합니다. 가급적 이 방법을 권하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죽었을 경우 뒷산이나 양지 바른 곳에 매장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현행법상 동물 매장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이라고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아래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반려동물과 생활과 관련한 법률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반려동물과 생활하기>
마지막으로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을 때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 간단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강아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면 바닥에 평평한 패드를 깔고 편안하게 눕혀 주세요.
2. 혹시라도 입, 코, 항문 등에서 이물질이 나온다면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3. 목욕은 좋지 않습니다. 부패가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4. 이후 반려동물 장례업체에 연락을 하세요.
업체에서 가까운 화장터로 안내를 해주면 아이를 직접 데리고 가셔서 예약 일정에 맞춰 장례절차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영화 위플래쉬 다시보기 (0) | 2020.02.06 |
---|---|
영화 악질경찰 후기 <스포 가득> (0) | 2020.02.05 |
반려견 강아지 보유세 논란 당신의 입장은? (2) | 2020.01.26 |
반려견 배변훈련 이렇게 해보세요! (0) | 2020.01.23 |
기계식 키보드 입문기 COX CK87 황축 (0) | 2020.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