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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옴증상 치료법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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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증상 치료법과 원인

 

 

운이 정말 없거나 재수 나쁠 때 '재수 옴 붙었다'는 표현을 씁니다. 여기서 옴은 우리몸을 가렵게 만드는 옴 진드기를 이야기합니다.

 


옴은 무엇일까?

옴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옴은 진드기 같은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사람의 피부에 기생하여 알을 낳고 배설물을 배출하여 병변을 만듭니다.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암컷과 수컷 옴이 사람의 피부에서 교히고 각질층 밑에 굴을 만들어 파고 다닙니다. 옴 진드기의 크기는 대략 0.4mm 이하이며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지면 2~3일 정도만 살 수 있습니다. 

 

옴증상

옴 진드기의 알과 배설물로 인해 매우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주로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 아랫배, 엉덩이, 남성의 성기 주변 등의 부위에 아주 작은 발진이 생기게 되며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게 됩니다. 가려워서 긁다가 상처가 나고 이로 인해 2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가려운 증상은 낮보다는 몸이 따뜻해지는 밤에 더욱 심해집니다.  4주에서 6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되는데 오랜 기간 접촉으로 인해 전염되는 질환이기때문에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에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만약 증상이 있다면 온 가족이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옴증상 치료법

연고 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1% gamma benzene hexachloride 연고를 취침 전 전신에 바르고(얼굴 제외) 8 ~ 9 시간 정도 둡니다. 그 후 물로 씻어 낸 후 몇 일 후 다시 연고를 발라 주면 됩니다. 해당 연고로 기생충을 마비시켜 치료를 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임신부나 어린아이는 사용할 수 없으며 다른 연고를 사용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초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몇 주내에 좋아집니다. 완치가 된 후에도 약간의 가려움 증상이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이런 경우라면 추가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옴은 함께 집단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전파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함께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착용하고 있던 속옷이나 이불, 침대시트 등은 삶아서 빨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도 옴이 있을까?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관리가 미흡한 일부 요양병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요양병원의 특성상 다수의 사람들이 건물 안에 밀집해있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가 소홀해도 번질 위험이 크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부분 철저히 관리를 하는 편입니다. 전파력이 강한 만큼 증상이 발견되면 자신들에게도 옮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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